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오델로에 푹 빠져 있는 오델로 기사인 검푸른노을입니다.

 

2016년 가을에 오델로를 입문하여 지금도 꾸준히 두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폰으로 온라인 대국을 해오다가, 2018년 7월 처음으로 한국 오델로 협회 공식 오프라인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무급으로 시작하다가 9월 인천 대회 때 프로 1단으로 입단을 하였고, 이후에도 오프라인 대회를 두 번 더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델로는 다른 전략 게임보다 플레이 시간이 짧기에, 심심할 때면 몇 판이고 둘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판을 반전시키는 재미에 푹 빠지고, 거기에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전략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렇게 열정 가는 대로 흘러가며 몰입도는 점차 커져갔습니다.

 

워낙에 오델로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얼마 안 되다보니 이것이 얼마나 재미있는 게임인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습니다. 아니, 이 게임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도메인을 차려서 많은 사람들과 오델로 관련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렇게 2019년 8월, 큰 마음을 먹고 블로그를 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뭘 쓸 지 막막하게 느껴지겠지만, 꾸준히 글을 모아나가서 의미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